베트남평화의료연대는

전쟁의 뿌리깊은 원한은 절대 그냥 사라지지 않는다.
진심 어린 사죄와 용서를 구할 때만이 평화의 시작이 가능하다.

1999년 한국 사회에 베트남 전쟁 당시 한국군에 의한 민간인 학살이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시민사회에서는 끔찍한 전쟁의 상처를 사죄하는 활동이 이어졌습니다. 당시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는 직접 베트남 현지 피해 지역을 찾아 갔고 치과 진료 활동을 통해 평화와 화해의 마음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2000년 ‘화해와 평화를 위한 베트남 진료단’이란 이름으로 현지에서 첫 치과 진료를 시작했으며 회원들의 뜻을 모아 2002년 베트남평화의료연대로 단체명을 결정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치과 의사 뿐 아니라 2004년에는 참의료실현 청년한의사회 소속 한의사들이 활동에 동참하며 학살 피해 지역 어른신들의 한의과 진료를 시작했습니다.

전쟁의 상처를 치유하는 평화와 화해를 향한 의료인의 실천

베트남평화의료연대는 매년 진료단과 통역단을 꾸려 일주일 간 현지 진료 활동을 진행합니다. 진료단은 치과의사, 한의사, 치과위생사, 치과조무사, 치과기공사, 의료기사, 스텝과 일반인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호찌민 국립대학교 인문사회대학 한국학부와 다낭 국립대학교 외국어대학 한국어학과 학생들이 선발 과정을 통해 통역단으로 함께합니다. 안정적인 진료 활동을 위해 현재까지 1,186명의 진료단과 통역단이 참여했습니다. 진료단은 베트남 중부 QUANG NGAI 성(한국의 도 단위)을 시작으로 BINH DINH, QUANG NAM, PHU YEN성의 Xa(면 단위)를 찾아 치과 치료 25,492명, 한의과 8,563명을 진료(2018년 3월 현재)했습니다.

베트남평화의료연대는 단기 진료를 넘어서고 일상적인 사업을 실천하기 위해 현지 연락사무소 설치, 한의사 파견 사업, 생존자 지원 사업과 영유아 구강보건사업을 진행했습니다. 더불어 반전평화 활동에도 연대하고 있습니다. 활동의 영역을 넓히고 재정적 안정을 튼튼히 하기 위한 바탕으로 2011년에는 외교통상부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등록하였습니다.

“역사를 기억하지 못하는 자, 그 역사를 다시 살게 될 것이다.”

홀로코스트의 끔찍한 역사를 말해주는 아우슈비츠의 글귀는 베트남 전쟁 당시 한국군에 의한 민간인 학살을 반드시 기억하라고 말해줍니다. 변하지 않는 역사적 사실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생명과 평화의 의미를 다시금 떠올리게 합니다. 베트남평화의료연대는 시혜적인 의료 봉사 활동이 아니라 역사를 제대로 기억하고 평화와 화해를 바라는 의료인들의 실천을 펼쳐가고 있으며 이러한 정신이 확산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평화를 전하는 활동에 베트남평화의료연대와 함께 합시다!

  • 대표정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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