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점 사업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평연은 2006년 강경남 한의사를 빈딩성 따이븐사로 4개월간 파견하여 현지 진료를 진행합니다.

아래는 경강남 한의사가 작성한 글입니다. 

 

베트남 파견 한방 진료 보고서

작성 : 강경남

 

 

 

 

 

1. 진료기간

    : 2006년 5월3일-9월27일

 

2. 진료 방식

       -- 의료청 : 주 4회(월.화.목,금)

       -- 따이빈 : 주2회(수,토).9월 마지막 2주는 따이빈만 진료

       -- 환자는 주2회 치료를 기본으로

       -- 의료청에서는 환자 1인당 10회, 따이빈은 8회 치료를 기본

 

3. 내원 환자수

   의료청-푸퐁읍 468명

         따이푸 421명

         빈탄 282명

         빈트엉 227명

         빈떤 212명

         따이쑤언 139명

         따이지앙 96명

         빈 응이 72명

         빈 호아 68명

         따이 투언 28명

         따이 안 39명

         빈 투언 27명

         따이 빈 10명

         따이 븐 14명

         안뇬 8명

         따이빈-157명 1049회

 

4. 경과

 간호사-전담 간호사 1인을 요구했으나 한방과의 기존 간호사가 배치되어 불편함이 많았습니다. 중간에 한방과 간호사 1명이 교육 관계로 장기 휴직이 돼서 그 공백까지 메우느라 간호사가 상주 못하는 날이 절반 정도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담당 간호사가 헌신적으로 도와주었고 통역이 간호사 역할도 훌륭히 해 냈습니다. 따이빈에서는 더 열악해서 간호사들이 전혀 도와주지 않았지만 그나마 쉬는 날인 토요일날 출근해서 문이라도 열어준 것에 감사해야지요.

 

▰ 통역-운 좋게 현지인으로 구해서 여러모로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돈도 많이 절약됐고 생활하는 것 까지 도와줘서 좋았습니다.

 

▰ 숙소-처음 한달간은 여관에서 사느라고 불편이 많았지만 인민위원회 관사로 옮긴 후에는 안정이 된 것 같습니다. 에어콘도 있고 집세도 안내고 살아서 절약이 많이 돼서 오기 전에 주석, 부주석, 비서에게 선물을 하나씩 해 드렸습니다.

 

▰ 진료 물품-지난 2월 진료 때 남겨 놓고 간 물품으로 충분했습니다.

 

▰ 교통-따이빈까지 가는 자가용 택시비가 제일 부담이 갔는데 그래도 따이빈 가는 것이 즐거움이었습니다. 의료청에는 나를 의료청에 붙들어 놀려고 했고 나는 따이빈으로 계속 가려고 해서 간신히 절충안으로 주 2회 갈수 있었는데 아쉽지만 좋았습니다.

 

5. 결론

 진료성과는 나름대로 좋았습니다. 하지만 막상 생활해보니 베트남이 그리 가난하지 않다는 것과 의료청에 묶어두고 따이빈으로 못 가게 하려는 것 때문에 힘이 들었습니다. 의료청에는 경증환자가 대부분이었고 의료가 열악한 따이빈은 중증환자가 많았지만 치료효과는 따이빈이 훨씬 좋았습니다. 내 마음이 따이빈에 가있었고 의료청에서와는 달리 내가 가버리면 저 사람들 누가 치료해주나 하는 생각에 정신 바짝 차리고 진료했던 게 이유인 것 같습니다.가족들과 함께 있었던 것도 큰 힘이었습니다.

 

 

6. 한방진료의 틀에 대한 제언

  매번 진료단 평가회 때마다 제기 됐던 것이 환자 접수문제(번호표 배정, 초재진의 배정, 하루 진료 환자 수)와 통역 배치문제, 통역 교육, 현지 간호사 활용 등이었던 것 같습니다

 

1) 장소 선정

  따이선현은 의료청이 있는 푸퐁읍을 중심으로 크게 두 파트로 나누어집니다.

  하나는 뀌년에서 따이선으로 오는 국도를 타고 계속 직진을 하는 19번 국도에 있는 “싸”들입니다. 교통편이 매우 좋아 푸퐁으로 오기도 편하고 비교적 발전이 된 동네입니다. 참고로 19번 국도는 베트남 중부지방을 동서로 가로지르며 캄보디아와 연결되는 중요한 도로로 전쟁당시 한국군과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 안케 전투가 있었던 곳입니다.

  또 하나는 따이빈에 가다보면 큰 다리(푸퐁다리)를 지나는 것을 기억하실 겁니다. 그 다리 위쪽에 있는 싸들로 교통이 매우 불편하고 발전도 더딘 동네 들입니다

 

2) 그 동안에는 푸퐁읍에 본진이 꾸려지고 따이빈에 소규모 진료단이 파견됬습니다. 하지만 해가 거듭될수록 관계자들의 친인척들에게 표가 집중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환자를 많이 보는 게 좋은지 한번 오신 분을 연속적으로 3-4회 치료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한 논란도 계속 되었습니다.

  지난 진료단 챠트를 점검해보니 1회 치료가 60%, 2회 치료가30% 4회 치료가 몇명 정도였습니다. 4회 치료 받으신 분은 빽이 좋은가 봅니다. 1-2회 치료로는 생색내기에 불가하고 현실적으로 내원 하시는 분들도 인근의 푸퐁읍 주민들이 대다수고 가까운 싸(빈탄, 빈안, 따이푸)에서 오신 분들이 나머지입니다.

 

3) 해결책

  푸퐁읍의 진료는 저를 포함해서 진료단이 수고할 만큼 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싸로 직접 들어가서 진료를 해야 효용이 생길 것 같습니다.

 

  3개 정도의 싸를 선정해서 본진 3명과 학생1-2명 통역1-2명을 파견하고 첫날 진료는 100명으로 제한하고 1인당 33명을 진료하고 그분들은 4일 연속 오시게 하는 겁니다. 그 다음날은 30여명 초진을 추가하면 1인당 초진 10여명과 재진 33명이면 충분히 진료할 수 있습니다. 한 싸에서 130여명이면 그동안의 따이빈 진료때의 환자 수에 비춰보면 거의 오실 환자는 다 오신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되면 의료청에서의 진료시 발생하는 번호표 배정문제나 초재진 배정문제가 해결된다고 봅니다.

  싸는 푸퐁다리 이북을 선정하면 따이빈과 연계해서 진료단 수송에 편리할것 같 은데 19번 국도에 있는 싸들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짜피 깡깡이 할머니들은 교통편이 좋아도 의료청으로 못 나오시고, 진료단 수송 교통편은 푸퐁읍에서 봉고차나 승용차를 대절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의료청으로 많이 오시는 지역은 빈탄, 따이안, 따이푸입니다. 모두 푸퐁에서 가까운 동네입니다

  각 싸에는 거의 침구사가 배치되어 있어서 간호사들이 발침 잘합니다. 적극적으로 그들의 도움을 요청해야 할 것 같고, 진료실은 보건지소 보다는 인민위원회 강당을 세팅하면 통역수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환자들이 아시혈을 선호하는데 저는 침4개만 써도 거의 불평이 없습니다. 통역 교육시킬 때도 복잡하게 설명하려 말고 “선생님이 알아서 다 침 놓습니다” 하면 거의 문제없습니다.

 

 


  1. 글짓기와 사생대회, 장학금 수여 | 2006년 ~ 2008년

    Date2018.11.29 By평연 Views5
    Read More
  2. 한의사 파견 Tinh Bình Định(빈딩성) Xa Tây Vinh(따이븐사) 진료 | 2006년

    Date2018.11.29 By평연 Views3
    Read More
  3. 베트남 현지 연락 사무소 | 2005년~2008년

    Date2018.11.29 By평연 Views1
    Read More
  4. 구강보건프로그램 | 2004년~2008년

    Date2018.11.29 By평연 Views7
    Read More
  5. 베트남 청년 초청 프로그램 | 2002년~2009년

    Date2018.11.29 By평연 Views11
    Read More
  6. GOOD WILL (굳윌) | 2002년

    Date2018.11.29 By평연 Views1
    Read More
  7. 구순구개열 수술 및 산부인과 수술 | 2001년, 2002년, 2006년

    Date2018.11.29 By평연 Views8
    Read More
  8. 한국-베트남 평화예술제 <평화의 손 맞잡고> | 2002년

    Date2018.11.29 By평연 Views3
    Read More
  9. 진혼제 | 2000년 3월 17일

    Date2018.11.26 By평연 Views3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Next
/ 1
  • 대표정제봉
  • 고유번호128-82-13186
  • 주소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로 82 (연희동, 브라운스톤연희) A동 304호 (03726)
  • 후원계좌하나은행 804-910003-18705 사단법인 베트남평화의료연대
  • TEL02-337-0430, 010-7722-1014
  • FAX02-6280-0528
  • E-MAILvietnampeace@gmail.com
  • FACEBOOK PAGE@medipeace.vietnam